'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편'  저번 고대철학에 이어 이번엔 중세철학입니다.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고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이어 중세에는 그리스도교 철학과 기독교의 정착으로 '신' 중심의 사회였습니다. 

이후 근,현대까지 '신'의 전제하에 생각하는 사회가 됩니다.


중세에는 교부철학과 스콜라철학이 성행합니다. 

먼저 교부철학. 교부들이 만든 철학을 의미하는데 '교부'란 당시 기독교 변호를 위해 생각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그리스도교는 플라톤의 '이데이' 사상과 유사합니다. 천국과 이데아 그리고 지상이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교부철학의 대표적 인물은 아우구스티누스로 '세계는 신의 이데아에 따라 그의 의지대로 창조 되었고, 신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있다' 라고 

말한 사람입니다. 이는 당시 교회와 신 중심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결과입니다.



두 번째로 스콜라철학은 9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이어졌으며 스콜라란 '학파'를 뜻합니다.  

교부철학과는 다르게 그리스도교 철학을 이성적, 합리적으로 접근하였습니다. 



때문에 교부철학과 충돌하며 성장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적 흐름을 도입하면서 중세 그리스도교 철학 안에서 <플라톤 주의><아리스토텔레스> 주의가 충돌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말해 기존의 플라톤 사상을 지닌 교부철학과 기독교 철학의 현실적이고 물리적인 부분까지 생각하는 아리스토텔라스 사상을 지닌 스콜라 철학이 충돓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보편논쟁>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보편' 은 실제로 존재하며 개념 중 상위 개념에 속한다고 보는것과 단순히 구분짓는 기준이며 의미는 없다고 보는 

두 가지의 관점으로 나누어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자는 실재론, 후자는 유명론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논쟁 속에 마침표를 찍는 인물이 나타나는데 '아벨라르' 입니다. 


그는 먼저 유명론을 비판했습니다. 

유명론에 따르면 의미 없는 언어들을 사용하여 의사소통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미 없는 언어의 조합으로 본인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기는 힘들텐데 우리는 문제 없이 의사소통을 합니다. 때문에 유명론은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두 번째로 실재론에 따르면 우리가 쓰는 보편은 실존해야한다는 것인데 추상적 관념은 눈에 보이지도 않으며 있는지 모르지만 

그 단어들을 사용하여 의미전달이 가능하기에 그는 보편이 인간 사고의 관점을 말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사이에서 회의주의자들이 등장합니다. 진리는 발견되지 않고 탐구될 뿐이다. 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강력한 기독교 사상이 배경이던 중세 당시에 주장하기 힘든 위치에 있었으며 발각되면 이단 취급을 받아 죽임 당하는 지경에 처해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들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이들은 합리적이고 권위적인 측면에서의 학문과 종교를 거부하였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체험과 경험을 강조하였습니다.




정리





*중세부터는 점점 복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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