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


작가 :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잃어버린 세대' 작가이며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작가이다.  

줄거리 : 주인공 프레드릭 헨리는 전방에 있다 부상으로 잠시 후방으로 오게 된다. 그 때 만난 간호사 캐서린 버클레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다시 전방에서 임무 수행 하다가 탈주 후 캐서린과 행복하게 살았음. 하지만 아이를 낳다 산모도 아이도 죽게되어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등장인물 


1. 프레드릭 헨리 ( Fredric Henry )

미국 군의관이며 전쟁에 참여한다.

2. 캐서린 버클리 ( Catherine Barkley ) 

프레드릭을 간호하던 간호사. 프레드릭과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여 삶을 이어나가지만 결국 출산 중 사망

3. 리날디 : 프레드릭 친구


작품 의의 


'허무와 비판' 테마로 한 전쟁 문학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헤밍웨이는 


전쟁이나 야생에서 나타나는 극단적 상황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선천적인 존재 조건의 비극과 그 운명에 맞서는 

개인의 승리와 패배에 몰두하여 표현했다고 함


명대사 


"그거 정말 이상하군요. 남의 나라에서 군인을 하시다뇨."

"사실 군인이라기보다는 구급차 담당이죠."

"그래도요. 왜 여기로 오셨나요?"

"글쎄요. 가끔 사람들은 이유도 모른 채 어떤 행동을 할 때가 있죠."

"그런가요? 전 항상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고 배웠는데요."

*나는 내가 캐서린 바클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를 사랑하는 법도 알지 못했다. 우리의 관계는 브리지처럼 일종의 게임 같은 것이었다. 카드 대신 말로 하는 게임. 돈을 따거나 어떤 대가를 얻을 것처럼 게임에 임하면 되었다. 무엇을 건 게임인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상관없었다.

출처: http://nicedream08.tistory.com/entry/무기여-잘-있거라-어니스트-헤밍웨이더클래식 [어흥이의 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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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정리를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주홍글씨 (The Scarlet Letter)


주홍글씨는 Nathaniel Hawthorne (나다니엘 호손) 의 대표작으로 청교도 시대를 비판하는 소설이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남편과 원치 않는 결혼을 한 후에 홀로 뉴잉글랜드로 건너가게 된다. 거기서 남편을 기다리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결국 오지 않았다. 그녀는 개신교 목사 '딤즈데일'과 간음을 하고, 딸 '펄'을 낳게 된다. 사람들은 그녀를 심판대에 세우고 간음의 징표인 'A'  낙인을 찍는다. 남편이 누구냐 추궁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고, 결국 남편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채로 뭍히게 된다.

 이후 딤즈데일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헤스터의 정부인 ' 칠링월스' 가 돌아와 헤스터와 간음한 누군가를 비밀스럽게 찾아간다. 

칠링월스는 딤즈데일이 범인인 것을 알아가고, 헤스터와 딤즈데일은 도망치려하지만, 딤즈데일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굼을 거두게 된다. 


주요 등장 인물은

 

1. 헤스터 프린 (Hester Prynne)

가장 순수한 인물로서 간음을 했음에도 그 대상을 말하지 않고 자신만 오롯이 고통을 짊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딸을 홀로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준다. 도움을 받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냉대했지만 점차 그녀의 선행을 받아들이고 그녀를 받아들이게 된다. 오죽하면 'A' 낙인이 angel 로 인식되기까지 한다. 


2. 아서 딤즈데일 (Arthur Dimmesdale)

헤스터와 간음한 인물이며 펄의 아버지, 독실한 개신교 목사이다. 엘리트 출신이며 그렇기에 더욱 더 헤스터가 심판받을 때 나타나지 않고 자신을 숨긴다. 죄책감에 시달리며 헤스터의 정부 칠링워스에게 쫓기게 되면서 마지막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죽는다.


3. 로저 칠링월스 (Roger Chillingworth)

헤스터의 정부로서 의사이다. 아내와 간음한 누군가를 찾아 나서지만 ,대놓고 찾지 않고 비밀스럽게 찾아나가는 과정을 보아 복수를 원하지만 헤스터를 당당하게 감싸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 보여진다. 


4. 펄 ( Pearl ) 

헤스터가 딤즈데일과 간음으로 낳은 사생아. 헤스터에게 죄를 깨닫게 하고, 딤즈데일을 감싸는 등 스토리의 해결책 역할을 한다.


총평 


청교도 시대의 도덕주의를 비판하는 소설로서, 겉으로는 근엄하고 도덕적이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불완전한 모습을 나타냈다. 목사였던 딤즈데일조차 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자신을 숨긴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목사 행실을 한다. 누구보다 청렴하고 도덕적인 청교도의 중심인 목사가 죄책감을 갖고도 자신을 숨긴다는 것은 당시 미국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명대사 


“당신은 무릎이 떨려 걷기도 어려운 사람더러 달음박질을 하라고 말하는구려! 나는 이곳에 뼈를 묻어야하오! 내겐 넓고 낯설고 고난에 가득 찬 세계로 모험을 무릅쓰고 찾아갈 기운도 용기도 남아있지 않소. 더구나 혼자서 말이오! 헤스터 나 혼자서 말이오.”


" 이제 사람들은 주홍글자 'A' 를 본래의 뜻대로 해석하려 들지않았다. 그즐은 주홍글자가 '능력(able)' 을 뜻한다고 했다"


"이미 과거는 지나가버렸어요! 무엇 때문에 그 과거를 저버리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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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정적 표현을 사용하지 말자.

-글은 객관적이어야 한다. 글에 감정이 담기면 바로 드러난다.

특히 논술문의 경우 항상 냉정해야 한다.

 

2.경어를 피하자.

(2-1) 격식을 갖춘 경어는 사용하지 말자.

) ~입니다. => ~이다.

김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 김 교수의 말에 의하면

저의 생각으로는 AB입니다. => AB입니다.

(2-2) 상대를 비웃는 표현

) 그런 주장은 말이 안 된다 => 그런 주장은 근본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3. 속어, 은어, 비어, 사투리, 행위를 낮추는 표현을 피하자.

) 꼬락서니 => 모양

골 때리는 => 근거 없는

도둑질이나 마찬가지다. =>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과 같다.

 

4.절망, 비감, 감탄, 분노 등을 나타내는 표현은 삼가자.

) ~는 참을 수 없는 일이다. =>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었으면 한다. => ~해야 한다.

 

5.주관적인 생각이 강한 표현은 피하자.

) ~ 따위의 => 삭제

~하는 짓은 => ~행동은

~라는 것은 => ~

 

6. 문장에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자.

) 구별과 구분

 구별 :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 갈라놓음

 구분 :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전체를 몇 개로 갈라 나눔.

  응용과 적용

   응용 : 어떤 이론이나 이미 얻은 지식을 구체적인 개개의 사례나 다른 분야의 일에 적용하여 이용함.

적용 : 알맞게 이용하거나 맞추어 씀.

부문과 부분

   부문 :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거나 나누어 놓은 낱낱의 범위나 부분.

부분 : 전체를 이루는 작은 범위. 또는 전체를 몇 개로 나눈 것의 하나.

 

7. ‘를 가능하면 생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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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란 무엇일까? 사전을 찾아보면 교육은 어떤 지식,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 , 자신의 소유를 누군가에게 건네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행위를 의미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잘 소화해서 남에게 전달하는 것과 남이 주는 지식을 받아서 활용하는 것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지식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 만약 가르치는 사람이 자신의 지식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남에게 전달한다면, 혹은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정리가 되지 않은 채로 지식만 쌓여간다면 어떨까. 차라리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따라서 교육이란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완벽하게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힘들고 귀찮은 행위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에서 교육은 가르치는 자배우는 자 로 나뉜다고 했다. 지금부터 배우는 자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자. 우리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언어를 습득하고 행동을 배운다. 다시 말 하면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다. 아기는 태어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국어 교육을 받는다. 말하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자로 적어 내려가기 위함이다. 만약 국어 교육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듣지만 쓰지는 못한다. 쓰질 못하니 자연히 기록도 남겨지지 못할 것이다. 인류의 문명은 기록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들 한다. 그러니 기록이 없으면 어찌되겠는가? 문명의 발전, 인류의 발전역시 현저히 느려졌을 것이다. 인류가 교육을 받음으로써 지식이 쌓이고, 그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문명이 발달한다. 즉 교육은 문명의발전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여기 하나의 예가 있다. 동양과 서양 문화권을 살펴보면, 동양은 자연과 함께‘ , 반면 서양은 자연을 이용의 가치관을 가지고 발달해 왔다. 세계는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되었지만 갈라져 나온 뿌리들의 성격을 제각기 다르다. 그 주된 원인은 교육에 있을 것이다. 초창기 원주민들의 이동경로는 크게 아시아와 유럽으로 나뉜다. 각자의 삶의 터를 잡고 삶을 꾸려나간다. 이 과정에서 교육의 차이가 나타난다. 아시아와 유럽은 기후에서 지형까지 서로 다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같은 것을 터득하고 배우겠는가? 물론 아니다. 생존을 위해서 해야만 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선조들은 삶의 지혜 손들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후손들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적용하여 살아남았다. 지금 우리의 삶 역시 선조들간의 교육을 반복함으로써 나타나 결과이다. 이제 우리가 후손들에게 지혜 넘겨주어야 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와 닿는 깨달음.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그대로, 혹은 더 높은 질과 양으로 전달되어질 것이다. 우리가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단지 대학을 위해서가 아닌 인류의 지식을 받아 발전시키고 그것을 후손들에게 남기기 위함임을 인지하고 매 순간마다의 깨달음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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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년 전 글이다.

다시 보니 주제가 이리 튀었다 저리튀었다 중구난방이다. 아마이 시절이 아는 척 하기 좋아할 때였을 것이다.

표현을 좀 더 다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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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시간을 지배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현재도 과거이고 과거도 과거 심지어 미래도 과거이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

시간은 언제나 앞으로 나아간다. 공간처럼 앞이나 뒤, 옆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닌 오로지 앞으로만 나아간다. 그렇다면 시간이 앞으로 가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우리의 세계와 우주, 지구는 거꾸로 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지 현실적으로 보면 시간이 멈춘다는 것은 지구가 멈추고 우주가 멈추며 모든 움직임이 멈춘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사람은 물론 지구의 시간을 따르는 생명체들이 모두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그 시간에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무엇을 해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세계가 점점 무너질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시간 속에서 살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간에 지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도 몇 시에 일어난다고 하고 식사 때도 점심시간처럼 시간을 붙인다. 이처럼 우리는 시간에 얽메여 그 시간을 지키면서 산다. 비록 우리가 시간의 기준을 정하긴 했지만 그것을 지키며 살아야한다. 또한 시간에 지배된다라는 것은 과거에 묶여 사는 뜻이기도 하다. 과거라는 것은 이미 지나간 시간이다. 그렇다면 현재와 미래는 과거가 아니지 않은가? 현재에서도 우리가 지금이라 인식하는 것은 이미 시간이 지나가고 난 후의 상황이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째서 과거라 할까. 우리가 미래라고 말하는 것은 지금이 아닌 시간이 지난 후에 일어나는 상황을 말한다. 결국은 그미래도 현재를 지나 과거로 넘어간다. 즉 모든 상황이 과거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나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또한 나중에 해야지라는 생각도 아차 하면 과거가 되어 돌이킬 수 없기에 후회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시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 시간에 지배당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명심하며 살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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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이다. 

이제 보니 많은 오류들이 보인다.

하지만 포커스는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냐이므로 우선은 넘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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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성격상의 부끄러움도 있다. 하지만 과거에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조금 더 자주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 때에는 그 행동에 집중하여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오로지 그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자신이 한 행동을 곰곰이 생각 해 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 ‘이렇게 하면 더 괜찮았을 텐데하고 후회를 느끼며 얼굴이 확 달아오르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부끄러움을 잘 써먹어야 한다. 위와 같은 일을 겪고나면 아 다신 하지 말아야지’ , ‘다음부턴 더 잘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지 부끄러움을 느끼고 수치심 등을 느끼는 좋지 않은 감정이 된다. 이런 감정을 계속 느끼다 보면 당연히 우리의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부끄러움을 많이 느낀다는 것은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자신감이 없으면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 등 부정적인 병이 생기기도 한다.

자 그렇다면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것이 나쁜 점이 더 많은데 왜 좋은 것일까?

부끄러움은 극복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잘못했던 일, 실수했던 일, 정말 기억하기 싫은 일 모두 극복하면 되는 것이다. 과거 일을 거울삼아 다시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것, 즉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하는 것, 그것이 해답이다. 부끄러움을 극복함으로써 우리는 자신감을 얻고 우리의 삶에 더 좋은 영향을 주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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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불과 3년 전에 쓴 글인데 지금의 나보다 생각이 잘 정리된것 같다. 아마 지금의 내가 이 글을 다듬으면 전혀 다른 글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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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늘이 중간고사이기에 정리하는 겸 쓰는 것이다.

그래도 공부보다는 글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글쓰기로 분류하자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조건은
1.읽는 이를 감동시킨다.
2.열정이 살아 움직이는 글이다.
3.자신의 목소리를 숨기지 않는다.
4.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는다.

이러하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있는데 기능성,윤리성,사회성이 이에 해당한다.

​1. 기능성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기본기의 연습이 필요하다. 그 기본기란 ​간결한 문장과 짜임새 있는 단락 구성​이다. 하지만 이를 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과한 욕심 때문이다. 잘 모르지만 아는척 하고 싶을 때, 그럴듯하게 어렵게 쓰고 싶을 때, 단순히 양을 늘리는 글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일관되게 하나의 생각을 유지하는 통일성 ​과​ 문장과 문장을 순리대로 이어가는 연결성​을 지키며 간결하고 정확하게 글을 풀어나가야 한다. 이 때 아름다운 글이 탄생하며 이는 낱말에 허실이 없고 구성이 탄탄한 글이다.

​2. ​윤리성
​인터넷의 발달로 누구나 글을 쓰기가 편해졌다. 또한 지면제약이 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글이 장황해진다.
그렇다면 좋은 글은 어떻게 써야할까.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기능의 숙달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나'가 느껴져야 한다​는 것이다. ​즉 쓰는 사람의 목소리, 문체, 열정, 태도가 독자를 감동시킨다.
단, ​글쓴이의 존재를 객관성의 가면 뒤에, 피동형의 문장 아래, 표절과 짜깁기의 누더기로 숨는​것은 ​나쁜 글​이라 할 수 있다.

​3. 사회성
​인간은 인지활동을 통해 글을 쓴다. 이는 사회적 책임을 지니게 된다. 인간과 컴퓨터의 인지활동 차이는 ​자기 목적성​의 여부이다. 인간은 스스로 가치를 형성하며 그 가치가 보다 더 포괄적인 가치에 부합하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판단 기준과 선택조건을 수시로 바꾼다.​ 하지만 ​가치지향만 추구하면 글쓰기에 장애가 생긴다.
우선 문장과 단락 완성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가치구현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좀 더 확장하면 '가치관/세계관'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글쓰기를 ​개인 차원에서 사회적인 활동으로 만든다.​ 글쓰기를 통해 의견을 표출하며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이로써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낸다.
이 때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조율하지 않으면 나쁜글이 되어버린다.​ 여기서 나쁜글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1. 조율 시도를 하지 않는다
2. 일방적인 의견수용을 강요한다.
3. 해석과 반론을 허용하지 않는다.

좋은글과 나쁜글의 판단은 개인차원의 일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판단 기준은 ​​기능성 윤리성 사회성​ 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견과 관점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며 수용하고 조율하며 비판한다면 글에 대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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