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성격상의 부끄러움도 있다. 하지만 과거에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조금 더 자주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 때에는 그 행동에 집중하여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오로지 그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자신이 한 행동을 곰곰이 생각 해 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 ‘이렇게 하면 더 괜찮았을 텐데하고 후회를 느끼며 얼굴이 확 달아오르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부끄러움을 잘 써먹어야 한다. 위와 같은 일을 겪고나면 아 다신 하지 말아야지’ , ‘다음부턴 더 잘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지 부끄러움을 느끼고 수치심 등을 느끼는 좋지 않은 감정이 된다. 이런 감정을 계속 느끼다 보면 당연히 우리의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부끄러움을 많이 느낀다는 것은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자신감이 없으면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 등 부정적인 병이 생기기도 한다.

자 그렇다면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것이 나쁜 점이 더 많은데 왜 좋은 것일까?

부끄러움은 극복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잘못했던 일, 실수했던 일, 정말 기억하기 싫은 일 모두 극복하면 되는 것이다. 과거 일을 거울삼아 다시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것, 즉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하는 것, 그것이 해답이다. 부끄러움을 극복함으로써 우리는 자신감을 얻고 우리의 삶에 더 좋은 영향을 주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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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불과 3년 전에 쓴 글인데 지금의 나보다 생각이 잘 정리된것 같다. 아마 지금의 내가 이 글을 다듬으면 전혀 다른 글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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